1991년 LA 국제공항 충돌사고. LA 국제공항에서 활주로가 비어있다고 착각한 관제사의 실수로 인해 US에어 1493편이 착륙하면서 동일선상의 활주로에 이륙대기중인 스카이웨스트 5569편을 깔아뭉개듯 충돌하면서 벌어진 사고. LA공항은 활주로 침범 사고가 빈번한 공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그 당시 지상 레이더가 고장나 있었고 육안으로 활주로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겹쳐 일어난 참사. 이후 새로운 활주로 표시등이 설치되고 관제소의 구조 및 시스템이 개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