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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하고 살아 숨 쉬는 여행 다큐를 찍고 싶은 병태는 촬영감독인 최감독과 함께 인도로 떠난다. 3개월가량의 인도 경험이 있는 최감독과는 달리, 병태는 여행 잠언집을 한 권 읽은 게 전부. 제작이든 삶이든 진지한 병태와 어딘가 어색하고 항상 들떠 있는 최감독. 이들의 좌충우돌 인도 방랑기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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