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인 마강쇠(강필선)는 억울한 사건으로 인해 변태 교수로 낙인 찍히지만 그 누명을 벗지 못하고 결국 교수직에서 해고를 당하게 된다. 더 이상 삶을 살아갈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강쇠는 자살을 결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떠난 마지막 여행지에서 정체불명의 한 여인 사라(손가람)를 만나게 된다. 매일 밤 그녀와 뜨거운 밤을 보내며 자신의 성적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강쇠. 하지만 매번 나타났다가 금세 사라져버리는 사라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만 커져가고, 결국 그녀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 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