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체험을 겪은 남자 영준... 어느 날 갑자기 옆집에서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고.. 혼란에 빠진다. 정신을 가다듬고 소리가 나는 벽을 향해 귀를 기울인다. 그런던 중 자신도 모르게 벽을 통과해 수애의 방으로 들어간다. 깜짝 놀라 허둥지둥하는데... 그런 모습이 수애의 눈에는 보이지가 않는다.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영준... 생각을 집중해 꿈꾸던 장면을 생각하고 집중하는데... 공간을 이동해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대방의 생각 또한 읽을 수 있게 된다. 자신에게 능력이 생겼음을 알게 된 영준은 여자들의 심리와 속마음을 읽고 여자들을 만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