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순진한 맹구는 등산객이 잃어버리고 간 소형TV의 인신매매와 강도사건 뉴스를 보고,세상에 나가 악을 소탕하기로 결심하고,어머니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부친의 묘를 찾아 인사를 드릴 때 홀연히 나타난 부친 강일봉에게 닌자무술과 태권을 전수 받는다. 맹구는 조카 뻘이 되는 나이 많은 괴상한 심술도사을 만나 함께 아버지의 원수 김말뚝이를 찾아 서울에 오게된다. 김말뚝이 국보급의 청자를 놓고 사건을 벌이는 현장에, 심술도사와 맹구가 휘말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