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면 전날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을 못하는 소연. 그런 소연을 좋아하는 준석은 함께 할 것을 약속하고 밤을 보내지만 아침만 되면 쫓겨나는데. 준석은 소연에게 계속 쫓겨나자 승진을 빌미로 소연과 잘되게 해달라고 동욱을 협박한다. 동욱은 준석과 소연을 엮어 주려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게 되고 준석도 소연을 마음을 얻기 위해 매일 찾아가 최선을 다하는데. 그러던 중 조금씩 술먹기 전의 기억을 해내는 소연. 그 동안 자신을 좋아하는 준석의 진심과 노력을 기억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고 소연과 준석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또, 준석의 사랑의 결실로 동욱은 승진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