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윤과 미스 진의 친절한 응대와 함께 최상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경기도의 어느 공기 좋고 한적한 곳에 위치한 더 호텔!각각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날, 더 호텔을 방문하게 되는데...! 회사에 사표를 내 던진 채 작가의 꿈을 안고 글을 완성하러 온 호은. 투자를 빌미로 자신의 돈을 먹튀 한 친구 호진을 찾으러 온 승윤. 외도하는 남편을 미행해 오다가 본인이 호텔 단골이 되어버린 정은. 휴식을 핑계로 엄마인 정은에게 이끌려 오게 된, 삶에 불만 가득한 미나까지. 그들은 각자의 목적(?)을 위해 더 호텔에 머무르게 되고. 이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게 되는데.. 그리고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 호은. 호텔에서 일어난 일은 호텔에서 묻어라! 호은은 살인사건을 파헤치려 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증거. 그리고 친구인 호진을 찾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CCTV를 공개하길 바라는 승윤. 그리고 무언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한 인물 미스터 윤. 비밀은 숨기는 쪽은 과연, 호텔일까? 고객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