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송지효)을 공항에 데려다주고 온 신(주지훈)은 간신히 회견장에 도착하여 연설을 멋지게 마친다. 한편, 채경(윤은혜)은 허락없이 궁밖을 돌아다닌 것 때문에 근신처분을 받고. 이런 채경을 본 율(김정훈)은 화영(심혜진)에게 자신을 황제로 만들어 달라 말한다. 율의 도움으로 채경은 윌리엄 왕자를 영접하는 국빈행사를 잘 마치고 화영은 황제에게 효열황태자의 추존을 건의하여 점점 황실에서의 기반을 닦기 시작한다. 태국에서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신을 기다리고 있던 채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