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전근이 잦았던 아버지를 따라 테시마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해 온 아시키바. 그는 테시마의 제안으로 로드 바이크를 시작하고 같은 중학교에 진학하며 자전거부에 들어간다. 테시마는 다시 떠나야 하는 아시키바에게 산악상이라는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하지만 아시키바는 관심이 없다. 그런 테시마에게 부담을 느끼고 멀어지려 하는 아시키바. 하지만, 자신의 산악상을 위해 희생을 자처했던 테시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후회하며 테시마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