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빠의 손을 정신없는 에뮤 숀으로 바꾸면서 반려동물을 원하는 블루이와 빙고의 마음이 시험받는다. 숀이 자매의 명령을 무시하고 집을 뒤집어엎자, 엄마는 블루이에게 침착하고 자제력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천방지축 숀이 산책 중에 목줄을 벗고 가시덤불로 달려가자 블루이는 엄마 같은 면을 끌어내서 침착하게 명령하여 숀을 멈춰 세운다. 이제 블루이가 유리해지고, 공원에서 자매가 시키는 대로 다 해야 하는 숀 때문에 아빠는 녹초가 된다. 지친 아빠는 숀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때마침 자매는 숀이 남기고 간 새끼 에뮤 네 마리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