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속에서는 평생에 걸쳐 수없이 많은 DNA 복제가 이루어진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진행되는 DNA 복제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가끔 실수가 일어나는데 우리는 그것을 돌연변이라고 부른다. 로버트 와인버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돌연변이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DNA 복제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 말고도 돌연변이가 생길 수 있는 이유는 다양하게 존재한다. 염색체가 분열되면서도 생기고, 자외선에 노출되거나 흡연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이 사소해 보이는 실수는 어떻게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을 형성하게 되는 걸까?